▲문체부 2018 문화향수 실태조사 결과.
문체부
지난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문화예술행사를 1번 이상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영화 관람이 가장 많았다. 문화 소외지역이었던 읍·면지역 관람률이 상승했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200만원 미만 소득 가구의 관람률은 상승했는데, 월평균 600만 원 이상 가구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11일 발표한 '2018년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81.5%였다. 2016년 78.3% 대비 3.2%포인트(p) 증가한 수치이다. 문화예술행사 관람횟수도 지난 1년간 평균 5.6회로 2018년 5.3회에 비해 0.3회 증가했다.
관람률이 제일 높은 분야는 '영화(75.8%)'였다. 그 다음으로는 대중음악/연예(21.1%), 미술전시회(15.3%), 연극(14.4%), 뮤지컬(13.0%) 등의 순이었다. 이중 대중음악/연예 분야의 상승폭이 6.5%포인트(p)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