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귀한 예산, 이렇게라도 해봅니다

예산군, '대학생 전입 혜택' 마련, 상품권 등 지원... “재학기간 예산에 애정갖게 노력”

등록 2019.02.26 13:11수정 2019.02.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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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신입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신입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무한정보> 홍유린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는 현실에서 청년 인구증가는 지역의 활력소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 위치한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이곳에는 매년 400여명 가까이 되는 신입생들이 입학한다. '예산'과 인연을 맺는 청년들이다.

예산군이 학생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

19일 공주대 산과대 컨벤션홀에서는 '대학생 전입혜택 홍보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날 예산군은 학생들에게 전입처리절차와 전입혜택 등을 설명하고, 전입지원 안내문과 주요 관광지 및 전입절차가 인쇄된 카드형 USB를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 예산의 관광지와 맛있는 먹거리 등이 소개된 관광홍보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예산군은 군내 대학에 재학하면서 타 시군구에서 전입하는 학생들에게 예산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원하고 ▲ 1년 경과 : 10만 원 ▲ 2년 경과 : 20만 원 ▲ 3·4년 경과 : 30만 원씩을 지급한다.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와 함께 하면 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전입혜택이 있는데도 학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홍보하게 됐다"며 "대학생들이 예산에 머무르면서 지역에 애착을 갖고 생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도 실립니다.
#인구유치 #대학생유치 #대학생 전입혜택 #전입신고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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