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케이블카’ 하부 정류장인 물태리역, 이곳 3층에서 캐빈을 탑승할 수 있다.
이복림
지상 4층으로 지어진 하부 정류장, 물태리역에는 매표소와 편의점 등 기본 시설이 들어섰고 3층에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다. 외부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영상관 'THEATER 360'이 신선함을 더한다.
비봉산 정상에 마련된 상부 정류장, 비봉산역에는 700m 길이의 데크길이 조성됐다. 전망대와 카페도 설치되어 있어 여유롭게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1층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행복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제천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시너지 효과 기대
제천시는 연간 약 100만명의 관광객이 청풍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노레일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약초와 산나물 집산지인 제천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차려내는 음식점도 많다.
이날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생들을 안내해준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최명훈 사무국장은 "제천의 아름다운 볼거리, 재밌는 놀거리, 맛있는 먹거리를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국내 관광 케이블카 시설 대부분이 남해안 쪽에 집중돼 있습니다. 수도권과 중부권 이용객들에게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적당한 거리에 있어 제천 일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걸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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