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폭 조직원 칼로 찌르고 달아났던 4명 검거

양산경찰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신연예인파’ 조직원 ... 1명은 자진출석

등록 2019.04.15 08:40수정 2019.04.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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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을 칼로 찌르고 도주한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4월 15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양산지역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 '신연예인파' 조직원을 흉기로 복부 등을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ㄱ(33)씨가 지난 13일 검거되었고, ㄴ(33)씨는 구속되었으며, ㄷ(34)씨와 ㄹ(27)씨는 형사입건되었다. 피해자 ㅁ(45)씨는 복부 등 4곳을 다쳤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피의자 4명과 피해자는 양산지역 신연예인파 조직폭력배들이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3월 13일 오전 3시 45분경 양산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ㅁ씨를 밖으로 불러내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복부 등 4곳을 찔렀다.

다른 피해자 3명은 현장 주변에서 대기하다 위력을 과시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것이다. 이들은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은 뒤 수사를 벌여왔다. 피의자들은 범행 후 도주했고,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총해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경찰은 피의자 4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해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자진 출석한 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경찰.윤성효
#양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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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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