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소지하고 있던 지포라이터에 불을 붙여 이불에 던져 화재가 발생했고, 이 불로 6명이 연기흡입의 경상을 입었다.
5월 7일 창원진해경찰서는 불을 낸 20대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5시 20분경, 창원진해 한 원룸에서 발생했다. ㄱ(24)씨가 친구와 같이 술을 마시던 중 소지하고 있던 지포라이터에 불을 붙여 이불에 던져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이 화재로 인해 입주민 ㄴ(40)씨를 비롯한 6명이 연기흡입의 경상을 입었고, 이들은 인근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원룸 내부가 전소되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ㄱ씨를 붙잡았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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