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현실과 가상 세계의 모델이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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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디지털트윈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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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 우주 항공 분야에서 활용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제조부터 스마트시티 분야까지 빠지지 않고 적용하고 있거나 앞으로의 적용이 거론되고 있는 기술 요소가 되었다. 디지털 트윈의 개념이 등장하고 2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제조 분야에서는 GE의 Predix를 필두로 기계 설계, 제조, 운영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적용이 되고 있을 정도로 성숙했다.
하지만 환경, 물류, 안전 등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 도입 단계이며, 도시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인 싱가포르나 두바이도 현실 세계와 가상에 구현한 모델의 격차는 매우 큰 것이 현실이다.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 아직은 3D 모델링에 일부 시뮬레이션이 가미된 정도의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프로젝트를 추진한 도시나 기업은 디지털 트윈을 이미 구현했다고 이야기 한다. 과연 정말 디지털 트윈이 구현된 것일까?
참고-디지털트윈의 적용 사례
https://brunch.co.kr/@windyroad2/110
개념 상으로 제대로 된 디지털트윈을 활용하면 현실 세계의 각종 데이터를 모델링하고,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를 연결하여,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상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나아가 향후의 상태를 예측, 사전 조치함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거나 큰 비용이 수반될 유지보수를 미리 실행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화 속 디지털트윈
그렇다면, 제대로 된 디지털트윈을 구현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 실제로 기술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개발자나 기업이 나름대로의 목표와 이미지를 설정하고 발표하고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직 그 이미지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봐 온 영화 속의 장면들을 통해 디지털트윈의 미래상을 유추해 보려고 한다.
마이너리티리포트(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