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규탄경남행동은 13일 오후 6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아베규탄, 친일적폐청산, 지소미아(GSOMIA) 폐기 경남대회"를 열었다.
윤성효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도 이날 환영 입장을 냈다. 6.15경남본부는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결정을 환영한다. 2016년 박근혜 정권이 밀실에서 체결한 지소미아는 당연히 파기되어 마땅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소미아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부추기고 한반도 재침략의 발판이 되는 협정이었다. 특히 일본이 한국을 적성국가 취급하는 작금의 마당에 지소미아의 파기는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인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작금은 민족자주!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저지하고 새로운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온 민족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너무도 당연한 지소미아 파기를 넘어서 이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나아가자"고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가 지소미아 파기를 결정했다. 잘 한 결정으로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소미아는 애초에 만들어져서는 안 될 협정인데다, 일본이 한일 간 신뢰 훼손으로 안보상 문제가 발생했다며 경제침략을 하는 상황에서 군사협력은 중단되어야 마땅했다"고 밝혔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정부는 지소미아 파기 결정으로 일본의 경제침략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뜨거운 여름, 광장에서 촛불을 들어준 수많은 국민이 정부의 든든한 뒷배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정부가 미국을 비롯한 그 어떤 외세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나라'로 더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며, 국민이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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