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유성호
낮 12시 40분께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전 질의가 마무리됐다.
오전 질의에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초고 파일 속성 정보를 공개하면서 "포렌식"을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김 의원은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초고 파일 속성 정보를 공개하면서 "포렌식으로 나온 거다. 그 파일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소속 PC 프로그램에 의해서 작성됐다는 게 나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조 후보자는 PC를 집에 가져가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립대학의 재산을 임의로 집으로 가져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논란은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초고 파일이 검찰에 의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