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창원 청년 일자리 현장 찾아 의견 청취

허성무 시장과 '청년 참여형 마을기업' 등 현장 찾아

등록 2019.10.16 16:32수정 2019.10.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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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성무 창원시장은 16일 창원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방문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성무 창원시장은 16일 창원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방문했다.창원시청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청년참여형 마을기업과 청년기술창업 특성화사업 현장을 찾아 건의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 장관과 허 시장은 16일 오전 경남대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이들 현장을 찾았다.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현장방문에는 김근수 어반시드협동조합 대표, 구영민 경남마을기업협회장, 서봉균‧박성고 지역상인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어반시드 디자인 협동조합'은 경남대 디자인학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디자인 업종 경력자들이 모여 2018년에 설립한 경남 최초의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이다.

어반시드 디자인 협동조합은 설립 1년이 갓 지난 신생 마을기업임에도 창원조각비엔날레 웹사이트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허성무 시장은 "어반시드 디자인 협동조합은 지역상권과 상생하기 위한 차별화되고 진취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는 이들 청년 마을기업인들이 보여준 바와 같이 '꿈'과 '사람'에 투자하는 사회적경제가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 많이 협력하고, 더 많이 응원하겠다"고 했다.


진영 장관도 마을기업 정책 확대를 통해 어려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뜻을 밝혔다.

진영 장관은 마을기업 현장방문 일정을 마치고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의 안내로 청년 기술창업지원 특성화 공간인 창원시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를 찾았다.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2층에서 문을 연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는 독립형·개방형을 융합한 공유 오피스형 창업공간으로 기술창업 청년기업 13개사 30명이 입주해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청년창업가들에게도 전문교육 지원과 채용장려금 등 인건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진영 장관은 청년 기술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검토할 의향을 언급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성무 창원시장은 16일 창원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방문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성무 창원시장은 16일 창원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방문했다.창원시청
#진영 장관 #허성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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