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볼티모어시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
창원시청
창원시는 9일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의료연구의 메카인 볼티모어시와 국제 우호도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9일 볼티모어시청 1층에서 열린 볼티모어시 버나드 잭 영 시장과의 우호도시 체결식을 시작으로, 창원시-메릴랜드 한입협회 양해각서 체결에 참가하여 창원시 농식품 수출 확대를 논의했다.
창원시는 "이번 우호체결은 문화, 관광, 경제, 인적교류 등의 전 분야에서 상호 신뢰와 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라며 "두 시는 투자, 무역, 기술 등의 영역에서 관련 기업 간의 호혜적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내용도 함께 들어가 있다"고 했다.
창원의 서예가 학서 박금숙 작가는 양도시간 교류의 시작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작품을 볼티모어시에 기증하며 이번 결연에 힘을 보탰다.
또 허성무 시장과 이종철 창원시보건소장, 류효종 스마트산업혁신국장, 홍성화 창원삼성병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인 존스홉킨스병원 랜던 킹 부병원장과 엘렌 메킨지 보건대학원장을 만나 공공 보건 의료와 스마트 헬스 케어 분야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국제도시 창원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도시 창원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항구도시이자 의료연구가 활발한 볼티모어시와 협력을 체결하게 됐다"며 "우호도시 체결을 통해 창원 농식품의 시장 개척과, 의학‧문화‧교육 등 민간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립무용단, 볼티모어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