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출시 10년
참여사회
2020년 3월 18일은 카카오톡이 출시된 지 10년이 된다. 2010년 당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700만 명에 불과했다. 10년 만에 대한민국은 1인 1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온 국민의 생활 필수품으로 만든 주역은 단연 '카카오톡'이다. 짧은 문자 한 통에도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시절, 와이파이만 터지면 공짜로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된 덕에 카카오톡은 국민 메신저가 되었지만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14년 노동당 부대표의 카카오톡 사찰 논란도 있었지만 2019년 버닝썬 사태 의혹을 밝히는 데는 '카톡방'이 한몫하기도 했다. 거기에 '알고리즘 대마왕' 유튜브까지 가세해 지난 10년 데이터사용량과 가계통신비 부담도 덩달아 증가했다.
현재 월평균 가계통신비는 약 14만 원❶,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약 9.6GB❷이다. 그러나 통신공공성에 대한 책임이 어디 소비자에게만 있으랴. 통신서비스 제공자, 플랫폼 제공자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 2020년엔 또 어떤 서비스가 생활을 이롭게 혹은 '호갱'으로 만들지 기대된다.
연관이슈 | 3.18 카카오톡 출시 10년, 2.14 유튜브 창립 15년
❶ 2인 이상 가구 기준, 통계청, 2017년 가계동향조사
❷ 4G LTE 스마트폰 가입자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6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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