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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의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상)는 경남도에서 제출했던 예산안에서 27억 3300만원을 감액한 수정안을 가결하고 59개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예결특위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동안 "2020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도청소관 2020년도 예산안은 총 9조 4748억 2100만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8조 2566억 7900만원보다 1조 2181억 4200만원(14.8%)이 증액편성 되었다.
예결특위는 제출된 예산안에 대해 2020년도 현안 재정수요를 반영하고 일자리, 도민 생활 안전과 관련된 예산반영,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그 결과 세입예산에 친환경퇴비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을 국비변경에 따라 1억 3000만원 감액했으며, 세출예산에 아파트 공동체 문화우물사업 등 23개 사업 56억 400만원 감액, 비지정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 사업비 등 15건에 28억 7100만원 증액했다.
지역개발기금 등 총 8개 5247억 2200만원의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되었다.
손덕상 위원장은"한정된 재원의 배분 적정성 측면은 물론 전략사업의 중점 반영,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산 편성, 재정 건전화를 위해 예산의 적재적소 편성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사전통제기능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번 예산 편성으로 2020년도에는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 종합심사를 마친 2020년 예산안은 13일 열리는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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