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 윌리엄슨은 트위터를 통해 아이오와주에서 앤드류 양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마리안 윌리엄슨 트위터
지난 10일 경선 중도 포기를 선언한 유명작가이자, 정신적인 조언자인 마리안 윌리엄슨은 아이오와주 선거에서 앤드류 양을 지지한다고 23일 선언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앤드류 양의 성격은 우리가 되찾아야 할 것으로 우리를 재정립하고, 더 순진한 시기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가 웃어야 할 것을 기억하게 만드는 튜닝 포크(소리굽쇠로 힐링에 사용되는 도구)와 같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미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 32%, 샌더스 의원 23%, 워런 의원은 12%로 바이든이 앞서고 있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이 20~23일 민주당원과 민주당 지지자 3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오차범위 ±6% 포인트).
하지만 경선 레이스가 처음 시작되는 아이오와주에서는 샌더스 의원 25%, 부티지지 시장 18%, 바이든 전 부통령 17%로 샌더스가 오히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혼전이 예상된다(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이 20∼23일 아이오와주 등록 유권자 1689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민주당 경선 후보를 조사한 결과, 오차범위 ±4.8% 포인트).
미국의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본격적인 경선은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11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로 시작한다. 과연 누가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앤드류 양의 기본소득 공약이 캠페인을 넘어 정책으로 현실화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곧 공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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