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 고운울림 순례 길벗이 순례 소개를 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궁금증으로 열띤 질의응답이 오갔다.
밝은누리
아침밥상을 나눈 오전 10시, 길벗들과 레스테나스 공동체가 만났습니다. 함께 노래 부르며 마음 모으고, 순례 길벗과 레스테나스에서 각각 한 명이 나와 준비한 삶 나눔을 전하며 교제 나눴습니다. 나눔을 들으며 생긴 궁금증은 점심밥상 뒤에 열린 소개 시간에 풀어냈습니다. 각각 준비한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한 것들 묻고 들으며 관계가 깊어지는 시간입니다.
소개 시간 후 '피카(FIKA)'가 이어집니다. 스웨덴어 '피카'는 '커피와 주전부리를 마시며 쉬는 시간'을 뜻한다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차를 나누며 다른 사람들과 뜻 깊은 교제를 나누는 스웨덴의 문화입니다. 용어는 낯설지만 교제 자체는 낯설지 않습니다. 서로 섞여 앉아 차와 주전부리를 나누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