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농어촌 지역에 통학버스 확대 지원.
경남도교육청
경남 농어촌지역 학교에 통합버스 24대가 확대 지원된다. 6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하여 통학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12억여 원을 추가 투입해 통학 차량 24대를 확보해,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11개교와 병설유치원 7개원에 투입한다. 이로 인해 총 1370여명의 학생들이 통학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이 통학 차량은 공동이용이 가능해 이들 지역의 중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투입 지역은 군 지역의 읍‧면과 시 지역의 면 지역 중 1.5km 이상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 수, 운행노선, 운행 횟수, 등‧하교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지금까지 180억 원을 들여 공립유치원과 특수학교, 통폐합 및 신설 대체 이전 학교 268개교에 477대의 통학버스를 지원해왔다.
올해 추가지원에 따라 통학버스는 501대이며, 수혜학교는 286개교이다. 예산 규모는 192억 원이며, 지원 내용은 통학 차량 운영비, 노후 차량 교체비, 용역차량비, 통학비 등이다.
조영규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통학버스 확대 지원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육의 형평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버스가 늘어나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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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어촌 지역에 통학버스 24대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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