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모두 63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천안에서 발생했다.
29일 밤사이 모두 10명이 추가 발생했는데 이 중 4명은 10대 남성이다. 13세가 2명, 14세 1명, 18세 1명이다. 이에 따라 충남 확진자 중 10대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충남 58번째 확진자(13, 남)의 경우 가벼운 코막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가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는 4명이다. 충남 63번째 확진자(41)의 경우 원인 불명의 폐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추가확진자들에 대한 이동 경로를 집중 파악하고 있다.
충남 확진자 63명 중 55명이 천안 지역으로, 천안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 아산의 경우 6명을 끝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도내에서 코로나19 증상으로 현재 검사 중인 사람은 1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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