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코로나19 특별성금 전달식 가져.
경남도청 최종수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코렌스(회장 조용국)는 3억을 경상남도에 전달했다. 5일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조형근 ㈜코렌스 대표이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렌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에 어려움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써 달라며 특별성금 3억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했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의료일선에서 고전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성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창원대 학생들, 구호기금 대구에 기탁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대구의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창원대 총학생회(회장 김종헌)는 2월 28일부터 학생들이 모은 코로나19 구호기금 266만 원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대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지역 시민들을 돕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실명과 익명제 오픈채팅방과 SNS를 개설해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김종헌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다.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에 맞서 최전선에서 애쓰시는 대구지역 의료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 물품, 성금 기탁 이어져
거창군은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과 기관들의 자발적인 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철 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성훈테크(대표 김득철)와 김 대표가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거창일반산업단지협의회에서 관내 코로나 관련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관(紙管) 전문 생산업체인 ㈜코아패킹(대표 안재홍)에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GS글로벌(대표 주문성)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해 참치세트 48세트(120만 원 상당)를 군청에 전달했다.
그리고 60대 여성 박아무개씨는 지난 3일 거창군청을 직접 방문해 "자신의 처지도 넉넉하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부했다.
합천군청년연합회 330만원 상당 마스크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