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국민안심병원 2개소 운영.
거제시청
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오전 9시 30분 거제시는 "현재 거제에서 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제 5번(경남 83번) 확진자는 거제시 옥포동에 거주하는 28살 남성이다. 이 환자는 2월 22일 대구에서 아버지‧어머니와 함께 용달차를 타고 주거지인 옥포동 소재 원룸에 이사했고, 24일 옥포1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했다.
이 확진자의 아버지는 대구에 살고 있으며 지난 3월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거제 5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되었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의뢰가 되었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오전 3시 20분 양성 통보했고, 이 확진자는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되었다. 변 시장은 "거제 5번 확진자는 현재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라고 했다.
거제에서는 2월 23일 첫 확진자(거제 1번, 경남 9번)가 나온 뒤 3월 3일까지 4명이 발생했다. 또 경남에서는 3월 7일 오후 5시 이후 확진자가 없었는데 10일 추가 발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 감염 발생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4번 확진자에 이어 5번 확진자가 발생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다"라면서 "동선 등 상세 역학조사를 통하여 추가 확인되는 사항에 대하여 즉시공개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확진자에 대한 지나친 공격과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방역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삼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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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대구서 이사 온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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