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코로나 확진자 발생 긴급 기자회견박정현 부여군수, 지역사회 전파 차단 위해 행정력 총동원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 열어
최창열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는 2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부여군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고 군민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면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1번 확진자의 경우 삼성화재 부여점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 해당 직장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접촉여 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또한 영업목적으로 접촉한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규암성결교회 저녁 예배에 참석했으며 22일은 아침, 저녁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당시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군은 삼성화재 부여점과 규암성결교회 건물 전체를 소독 조치했으며 행정 명령을 통해 건물을 폐쇄한 상태이며 또한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행적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이동경로를 최대한 빨리 파악해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박 군수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당분간 모임과 종교집회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예배나 다수가 모이는 집회를 열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널리 유포되고 있는 각종 유언비어와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동요하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우리는 그동안 많은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내 왔다. 우리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막연한 공포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면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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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지역사회 전파 차단 위해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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