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긴급생계자금 지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지원 신청을 받은 지 4일 만에 35만여 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온라인 접수 34만4267건, 현장접수 8만6777건 등 모두 43만94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3일부터 온라인(
http://care.daegu.go.kr)을 통해 긴급생계자금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6일부터는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받았다.
긴급생계자금은 공고일인 3월 30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가 지급대상이고 중위소득 100% 이하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등기우편을 통해 수령이 가능하고 다음달 9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긴급생계자금은 1인 가구 5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70만 원, 4인 가구 80만 원, 5인 가구 이상 9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50만 원까지는 정액형 선불카드로, 50만 원이 초과하는 금액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기준 일부 보완해 학교비정규직 등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