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코로나19 관련 강력대응을 단행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중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에서 지난 1,2월에 이어 1위(전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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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29.2%, 17위) 이후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며 지난달 대비 세 계단 상승했다. 또 민선 7기 시작 이래 첫 톱3 진입이다. 1위인 김영록 전남도지사(67.7%)와는 7.1%p, 2위인 이철우 경북도지사(61.6%)와는 1%p 차이다.
이 지사 뒤를 이어 4위 송하진 전북도지사(58.9%), 5위 권영진 대구시장(58.2%), 6위 이용섭 광주시장(57.7%), 7위 원희룡 제주도지사(53.2%), 8위 박원순 서울시장(51.3%), 9위 이시종 충북도지사(50.5%), 10위 양승조 충남도지사(50.3%), 11위 최문순 강원도지사(49.2%), 12위 이춘희 세종시장(47.1%), 13위 김경수 경남지사 (45.1%), 14위 허태정 대전시장(42.7%), 15위 박남춘 인천시장(41.2%), 16위 오거돈 부산시장(37.2%), 17위 송철호 울산시장(26.7%)이 이름을 올렸다.
긍정평가가 전월 대비 4%p 이상 상승한 시도지사는 5명이었다. 1위 이 지사에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6.0%), 오거돈 부산시장(+5.5%p), 권영진 대구시장(+4.9%p), 양승조 충남도지사(+4.6%p)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지방정부의 대응평가로 볼 수 있으며 경기, 경남, 부산 등이 긍정평가 상승 폭이 컸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거돈 시장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실시에 대해 긴급 수용방침을 밝히고 소상공인 100만원 긴급지원방침을 결정하는 등 대응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