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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투표에 참여하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800명

대구 474명·경북 326명 신청, 일반 유권자 투표 종료 후 별도 기표소에서 투표 예정

등록 2020.04.15 16:36수정 2020.04.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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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제21대 총선일인 15일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모습.

제21대 총선일인 15일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모습. ⓒ 조정훈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또는 해외유입 등으로 자가격리 중인 474명이 15일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14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자가격리자 2661명 중 투표를 신청한 인원은 474명이라고 밝혔다. 

투표를 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는 지난 1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해외입국자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증상이 없어야 한다.

투표를 신청한 자가격리자는 격리장소에서 지정투표소까지 이동시간이 자차 또는 도보로 편도 30분 미만이어야 투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된 이후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전담요원의 통제를 받고 투표한다.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를 방문해야 하며 타인과 대화 또는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하고 투표 후 즉시 귀가해야한다.

경북에서는 모두 326명의 자가격리자가 투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총선 투표 #자가격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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