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접수투표소에서 투표함을 이송한 투표관리관과 참관인들이 여수 개표소 입구에서 접수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정병진
다른 투표소의 투표함 이송에 참여한 한 투표참관인에 따르면, 투표가 끝난 뒤 투표관리관은 투표함 이송 차량에 2명의 투표참관인을 동승시킨다. 이들의 수당은 2만 원이다.
여수 낭도는 섬이었다가 지난 2월 28일 전남 여수~고흥을 잇는 연륙, 연도교가 개통돼 자동차로 왕래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수 화양면 낭도는 개표소까지 자동차로 40분이 걸릴 만큼 멀어 투표참관인이 심야 귀가를 걱정에 동승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포기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투표함 이송 과정에 투표참관인이 동승하지 않으면 투표함 바꿔치기 등 부정 개입의 소지가 커 투표참관인을 반드시 동승하도록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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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여수 낭도 투표함, 이송 중 참관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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