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 청소년행동(피켓시위)4월 16일 금남로에서 펼쳐진 광주청소년들의 세월호 기억행동
정민기
세월호 참사 6주기인 16일 오후 3시 30분, 광주 금남로에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60여 명의 광주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활동가들이 2M 간격의 사회적 거리를 두며 '세월호 기억 청소년행동'으로 피켓시위를 진행하였다.
광주청소년촛불모임의 주관으로 진행된 '세월호 기억 청소년행동'은 세월호 참사 이후 매년 4월이면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되던 '세월호 추모 청소년행사'와 '세월호 광주시민분향소' 운영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되면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청소년 피켓시위가 진행되었다.
세월호 기억행동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청소년활동가들은 직접 손피켓을 제작해 참여하거나 금남로 행사장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생각을 담은 손피켓을 제작해 피켓시위에 참여하였다. 특히, 봉선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가들은 기후위기를 생각하며 재활용 종이박스를 활용한 손피켓을 만들어 참여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