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 관련 부산지역 기념행사 포스터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 부산추진위
올해로 40주년인 5·18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부산 기념행사가 청년들 주도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 부산지역 12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사업 부산추진위원회와 5·18기념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광주민중항쟁 기념행사를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새로운 시도를 위해 부산 5·18 기념행사는 부산청년미디어 '뭐라카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올해 부산 5·18 행사의 구호는 '기억하라 오월정신! 꽃피어라 대동세상!'이다. 추진위는 처음으로 청년들을 중심으로 기획단을 꾸려 항쟁 정신 계승과 진상규명의 내용을 담은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1부 '5·18민중항쟁 40주년 부산기념식', 2부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 대동문화제'로 꾸며진다.
기획단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1부 기념식이 5·18항쟁에 대한 진상규명, 폄훼세력에 대한 단죄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2부는 거기에 끝나지 않고 미래세대가 함께 항쟁정신으로 대동세상을 만드는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여는 굿과 헌무, '오월'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대동 문화제는 여느 때보다 참여를 강조한다. '5·18톡톡톡-오월의 정신'을 통해 항쟁의 의의와 과제를 이야기하고, '민주주의의 꽃'에서는 항쟁을 주제로 한 1분 영상을 선보인다. 기억의 벽 퍼포먼스에서는 유튜브 시청자 댓글 등을 모아 항쟁을 기억하는 벽을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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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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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부산 기념행사 유튜브 생중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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