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자진 휴업 나선 클럽경기도 용인 66번 환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8일 오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 자진 매장 앞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스크린에 띄워져 있다.
연합뉴스
[기사 보강: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이태원 클럽의 코로나19 확진자와 경남지역 접촉자는 17명으로, 검사 결과 14명은 '음성'이고 나머지는 검사중(예정)이다.
경남도는 5월 10일 오후 5시, 코로나19 대응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태원 클럽에서 확진자의 경남지역 접촉자는 17명이고, 이들 가운데 12명은 자진신고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 4명, 진주 3명, 김해 4명, 거제 3명, 양산 2명, 함안 1명이다. 경남도는 접촉자 가운데 코로나19 검사 결과 14명이 '음성'이고 2명은 '검사중'이며, 1명은 '검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관련 클럽 방문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접촉자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접촉자 전수검사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고, 증상 발생 등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경남도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관련 업소 방문자의 자진신고를 안내하고 있다.
경남도와 시군은 지역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집합제한은 6월 7일까지다. 경남도는 유흥시설 운영 자제를 권고하면서 운영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3명(누적)이고, 107명이 완치퇴원했으며, 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마산의료원 4명과 진주경상대병원 2명이 입원해 있다.
대구지역 확진자 1명이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해 있다.
현재 경남지역 자가격리자는 15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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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코로나19 확진자와 경남 접촉자 17명 중 14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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