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울산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관내 전고등학교장과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울산교육청
고교 3학년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19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등교수업에 따른 방역과 학사운영 준비를 차질없이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울산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관내 전고등학교장과 영상회의를 실시해 등교수업 준비를 점검하고 학사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9일 울산 북구 화봉고등학교 3학년 교실과 급식실 등을 방문해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울산에서는 고3학생의 20일 등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6월 3일에 고1·중2·초3∼4학년이, 6월 8일에 중1, 초5∼6학년이 각각 등교한다. 특수학교 고3은 20일에, 그 외 학년은 27일에 등교하고, 특수학급은 소속학교 일정에 따른다.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미 모든 학교 전체 시설에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전학급과 화장실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발열 체크를 위해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비접촉식 체온계를 배부했다.
특히 학생 1인당 7매 마스크를 비축하고 등교와 동시에 2개의 면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학원의 방역 지원을 위해 소독제에 이어 비접촉식 체온계를 구입하여 제공했다.
또한, 등교 개학 1주일 전부터 학생들의 건강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등교전에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등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검사하도록 한 지침은 등교 2일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24시간 콜센터 운영하며 긴급지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