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활동가(사진 왼쪽)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같은 중복에 보양식이라는 이름으로 평소보다 더 많이 희생당하는 비인간동물들을 알고 있다”면서 “그들에 대한 연민과 죄책감으로 시작한 복날 행사인 만큼 오늘 하루라도 많은 이들이 그들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산동물권행동
오는 8월 15일 말복에는 서산 시내에서 '개식용금지' 드라이브스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서산동물권행동은 종차별을 넘어 인간과 동물 모든 생명이 그 자체로 존중받으며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지난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단체 결성 이후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큐 도미니언 상영, 길고양이들을 위한 물과 사료 급식소인 '캣 편한 세상' 유료 제작 분양 등 지역에 동물권이란 인식을 전파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