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강호
가 군수는 "유례없는 긴 장마로 인한 해수욕장 주변 경제침체 극복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8월 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철저히 막기 위해 해수욕장 연장계획은 부득이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부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장애인 시설, 수영장 등 모든 공공시설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회의, 교육, 행사 등 각종 집합모임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들에게 각종 종교모임을 비롯한 다중집합모임 중지와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 대한 잠정적인 영업중단을 권고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충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선이 확정되는대로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연관된 모든 시설 등에 대해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방역을 할 계획이다.
이날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으로 인해 군민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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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19 3·4번 확진자 발생... "확산 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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