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중앙로상가번영회가 태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원 공동관사를 태안중학교 내 테니스장에 신속히 지을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신문웅
태안교육지원청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대상지로 선정한 태안중학교 내 테니스장에 대해 태안중학교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대상지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제기된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태안중학교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태안지역 교직원 공동 관사를 태안중학교 테니스장에 신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건립 촉구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
여기에 태안지역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들이 잇달아 교육 당국에 교육당국이 최적지로 선정한 태안중학교 내 테니스장에 시급히 건립할 것을 촉구하는 의견들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태안읍중앙로상가번영회(회장 이강웅) 임원들은 태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태안중학교 인근 지역주민 368명이 서명한 교직원 공동관사 건립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웅 회장은 "태안중학교 학교용지 내 교직원 공동관사 건립은 태안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유입 인구 증가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반드시 태안교육지원청에서 계획대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인수 교육장은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교직원 공동관사 건립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타 지역에서 전입한 우수 교직원들이 오랫동안 태안에 머물면서 오롯이 학생 교육에 전념토록 하여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은 현재 세대별 2인 거주에 따른 생활불편 해소와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원룸형 공동관사 80실(지하1층 지상 8층, 연면적 4,080㎡, 127억 4천만 원) 규모의 교직원 공동관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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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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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지역 교직원 공동 관사 건립 급물살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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