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헌 안무가공연 '커피한잔할까요'
최재헌
지난 9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부산국제무용제 2020'에서 최재헌 안무가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한국창작무용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관객들에게 무용을 통해 '인간과 삶과 자연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성찰을 목격하고 경험하고 또 자극받는다'라는 주제를 던졌다.
최재헌 안무가는 "앞으로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적절한 융합으로 일반인들과 마니아층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사이(Mousai,예술의 9여신) Dance Company'는 최재헌 대표가 2012년 삼성무용단을 마치며 시작한 춤과 타 예술장르와의 협업공연으로 성장한 무용단이다.
한편, 최재헌 안무가는 한성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경력사항으로는 ▲ (전)삼성무용단 주역 무용수 ▲ 무사이 Dance Company 대표 ▲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전수자 ▲ (사)흥청무 보존회 부회장 ▲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 제21 경기도 전국무용제 최우수 연기상 ▲ 국제 한국 전통춤 경연대회 금상 ▲ 제38회 한국무용 지도자협회 전국무용경연대회 지도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 제6회 궁중문화축전 경회루판타지-궁중연화 안무(2020) ▲ 부산국제무용제 '노인과 바다' 안무(2020) ▲ 제5회 궁중문화 축전 (덕수궁) 뮤지컬 '대한의 꿈' 안무(2019) ▲ 평창문화올림픽 '달빛호수' 안무(2018) ▲ 평창올림픽 페스티벌 '상노리 지경다지기' 안무(2018) ▲ 서해안 유류피해 10주년 '함께실린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 안무(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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