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에서는 최초로 국가수호 기념관인 ‘호남호국기념관’이 오는 13일 전남 순천에서 개관한다.
국가보훈처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국가수호 기념관인 '호남호국기념관'이 오는 13일 전남 순천에서 개관한다.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기념관은 9,539㎡(2,885평)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4,896㎡(1,483평) 규모로 건립됐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허석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30분에 진행되는 개관식의 주제는 '호남의 희생과 헌신, 국가가 기억하고 이어 나가겠습니다'이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호남호국기념관은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호남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는 역사 공간이자,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어 나가야 하는 보훈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식전공연, 국민의례, 공로자 포상, 기념사와 상징물 제막 및 기념관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