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3시 30분 기준) 충남도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오전 5명에 이어 천안, 아산, 서산, 금산에서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안 두정동에 거주하는 20대인 A씨가 지난 20일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21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 충남775번(천안418) 확진자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충남776번(아산116) 확진자는 30대 외국인으로 2주 전 해외에서 입국해 20일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777번(서산43)은 30대의 공군20전투비행단 관련 확진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53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2일부터 영내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하던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 21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특별한 접촉자나 동선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에서는 지난 9월 16일 20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70여 일 만에 50대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778번(금산21) 확진자로 기록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충남776번~778번 확진자의 입원의료기관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들어(1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충남도에서는 총 2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 149명 ▲아산 51명 ▲서산 17명 ▲보령 3명 ▲공주 3명 ▲예산 1명 ▲태안 1명 ▲논산 1명 ▲홍성 1명 ▲금산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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