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경남도청
도-시군-경찰 합동점검추진단 구성
경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실시하고 하고 있는 가운데, 시군-경찰과 합동점검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18개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해 모든 시군에서 18일까지 구성을 완료하고, 시군 공무원과 경찰이 4인 1조로 구성해, 매일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단순 미비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를 하되 역학조사를 위해 필요한 출입자 명부를 작성 안했거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곳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종우 국장은 "다양한 관계, 다양한 집단에서 일상적인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오늘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된,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많다"고 했다.
신 국장은 "확진되신 당사자분들은 검사받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검사는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감염 확산세를 진정시켜줄 것"이라고 했다.
병상과 의료진 추가 확보 여부에 대해, 신 국장은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과 국립마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기로 합의를 했고,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협의하고 있다"며 "지금은 민간병원까지 운영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신 국장은 "시군별, 업종별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부분적으로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경남도교육청 직원이 확진되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경남도교육청 전체 직원에 대한 이동 제한과 대기 지침을 내려놓았고, 현재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누적 확진자는 957명이고, 이들 가운데 입원 268명, 퇴원 687명, 사망 2명이다.
현재 입원 환자는 마산의료원 171명과 진주경상대병원 등 중증병원 19명, 생활치료센터(사천) 75명, 다른 시‧도지역 병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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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이틀째 30명대 확진... "어느 곳도 감염에 자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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