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주말에 조류독감 전파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

조규일 시장 현장 찾아 점검 ... 공무원 80여명 살처분 등 투입

등록 2021.01.10 15:30수정 2021.01.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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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이 조류독감 방역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조류독감 방역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진주시청
 
경남 진주시는 수곡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생한 가운데 주말에도 전파를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등 80여 명을 동원하여 긴급 살처분 후 고열처리 퇴비화(렌더링) 조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방역 현장을 찾아 AI 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 되고 있고, 발생된 시군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발생농장 주변과 3km 이내 방역대의 차량을 철저히 통제하여 인근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하라"고 했다.

진주시는 오리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발생농장 방역대에 포함되는 3km 이내 농장 주변 차량 통제를 위해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진주시는 다른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인근 농가의 다른 지역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농장진입로에 생석회 배포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살처분 농장 소독과 잔존물 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내 농장주는 차량, 사람, 장비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조류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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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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