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의 페이스북.
페이스북
김경수 경남지사는 '코로나19 1년'을 지나면서 "피해를 충분하고 두텁게 보상 방안을 찾겠다"면서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메시지를 통해 "반드시 일상 되찾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되었다"며 "수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까지 왔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남 코로나19 대응 1년을 많은 언론에서도 함께 짚어보고 있다"며 "지나 온 길을 잘 돌아보고, 앞으로 이 위기를 현명하게 헤쳐 나갈 방법도 열심히 고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 1년간 우리 도민을 지켜주신 의료진, 관계 공무원, 소방관, 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생업에 큰 차질을 빚으면서도 방역에 동참해 주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피해를 충분하고 두텁게 보상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애썼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21일 발표했다.
허 시장은 "많은 이들이 2020년을 '잃어버린 1년'이라고 표현하지만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다"며 "온정과 배려의 자세로 방역과 경제 모두를 지켜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창원시는 한-세계화상비스니스위크, 비대면 마산국화전시회 등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냈고, 창원특례시 국회통과와 재정특례 5년 연장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응원과 동참으로 함께 이겨내 준 시민들과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창원시 재난안전본부,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허 시장은 "반드시 평범하고 평안한 일상을 되찾겠다"고 했다.
경남에서는 2020년 2월 20일 합천에서 경남 첫 확진자가 나왔고, 창원 첫 학진자는 22일이었다.
경남에서는 21일 오전 9시까지 입원 85명, 퇴원 2012명, 사망 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105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769명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김경수 지사 "코로나19 1년, 피해 보상 두텁게 방안 찾겠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