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코로나19 1년, 피해 보상 두텁게 방안 찾겠다"

페이스북 글 올려 밝혀 ... 허성무 창원시장 “반드시 일상 되찾겠다” 밝혀

등록 2021.02.21 12:48수정 2021.02.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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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지사의 페이스북.
김경수 경남지사의 페이스북.페이스북
 
김경수 경남지사는 '코로나19 1년'을 지나면서 "피해를 충분하고 두텁게 보상 방안을 찾겠다"면서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메시지를 통해 "반드시 일상 되찾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되었다"며 "수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까지 왔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남 코로나19 대응 1년을 많은 언론에서도 함께 짚어보고 있다"며 "지나 온 길을 잘 돌아보고, 앞으로 이 위기를 현명하게 헤쳐 나갈 방법도 열심히 고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 1년간 우리 도민을 지켜주신 의료진, 관계 공무원, 소방관, 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생업에 큰 차질을 빚으면서도 방역에 동참해 주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피해를 충분하고 두텁게 보상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애썼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21일 발표했다.


허 시장은 "많은 이들이 2020년을 '잃어버린 1년'이라고 표현하지만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다"며 "온정과 배려의 자세로 방역과 경제 모두를 지켜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창원시는 한-세계화상비스니스위크, 비대면 마산국화전시회 등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냈고, 창원특례시 국회통과와 재정특례 5년 연장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응원과 동참으로 함께 이겨내 준 시민들과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창원시 재난안전본부,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허 시장은 "반드시 평범하고 평안한 일상을 되찾겠다"고 했다.

경남에서는 2020년 2월 20일 합천에서 경남 첫 확진자가 나왔고, 창원 첫 학진자는 22일이었다.

경남에서는 21일 오전 9시까지 입원 85명, 퇴원 2012명, 사망 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105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769명이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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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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