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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 불 밝힌다

밤 7시∼새벽 1시 경관조명 점등…차량 승차 관광객에 볼거리 제공

등록 2021.03.19 09:22수정 2021.03.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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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화개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

화개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 ⓒ 하동군청

 
a  화개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

화개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 ⓒ 하동군청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인 하동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힌다.

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차량 승차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 십리벚꽃길에는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빛을 삼원색으로 밝히는 'RGB조명' 58개가 설치됐다. 19일부터 벚꽃 개화시기에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힌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 파랑, 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하얀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했다"며 "차량 승차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운영하고 방역 조치 또한 철저히 해 안전한 꽃구경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야외·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십리벚꽃길에 화려한 조명을 설치했다"며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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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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