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금속노조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홍지욱, 아래 금속지부)가 사회연대기금으로 지역 장애인·취약계층에 지원한다.
금속지부는 사회연대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지역사회연대 복지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금속지부는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문화예술·평생교육 지원사업(진해장애인복지관), ▲소수장애유형 일자리지원사업 '동료와 함께 하늘바라기'(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건강권을 침해받는 취약계층 영양찬 지원사업(사회적기업 날마다 소풍)을 선정했다.
전체 사업비는 6580만원으로 장애인 문화예술·평생교육 지원사업에 2000만원, 소수장애유형 일자리지원사업에 2080만원, 취약계층 영양찬 지원사업에 2500만원을 지원한다.
금속지부는 오는 17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장에서 선정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한다.
금속지부의 사회연대사업은 조합원들이 매월 1000~2000원씩을 모금해 재원을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금속지부는 2016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은 물론 비정규직과 청년노동자, 이주노동자, 농민, 문화인 등과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금속지부는 2020년 김용균재단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사회연대사업비로 월 20만원의 정기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균재단은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다 산재 사망한 고 김용균 노동자의 투쟁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26일 출범했다.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인 김미숙 재단대표는 이날 열리는 협약식에 참석해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금속노조 경남지부, 사회연대기금 모아 소외계층 지원 협약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