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지난 7월 2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출발한 56일차 행진은 부천 송내역으로 향했다, 인천에서 부천으로 넘어가는 날이었기 때문인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외에도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찌는 듯한 더위에도 1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마스크를 바르게 써야한다고 강조하며 발열 체크와 명단 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행진 출발에 앞서 조성혜 인천시의원은 이날 행진단을 찾아 “이 행진은 3년 전 남북이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시키기 위한 역사적인 행진”이라고 응원했다.
특히 이날은 시민 한명 한명의 소중한 참여도 이어졌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행진에 나설 채비를 하는 참가자들을 보고 즉석으로 행진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한 인천시민은 "남북철도를 연결하자는 행진은 너무 좋은 일"이라며 "남북철도가 이어져 남과 북이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SNS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는 한 구로시민은 3일간 행진에 참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