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브넬 모이즈(53) 아이티 대통령.
연합뉴스=EPA
현재 아이티에는 봉제업체 종사자나 선교사 등 150여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피랍사건 후 외교부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본부장 최종문 2차관)를 설치·운영했으며, 최종건 1차관(장관 대리)은 지난 25일 아이티 임시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하여 사건 해결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아이티를 겸임하고 있는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 대사와 직원 등을 현지 신속대응팀으로 파견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외교부는 아이티 전 지역에 2019년 2월 이후 여행경보 3단계(철수 권고)가 발령된 상태에서 지난 7일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까지 발생한 점을 감안, 현지 치안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현지 체류 중인 재외국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아이티 출국 항공편 정보를 수시 안내하여 이른 시일 내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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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사 부부, 아이티서 납치됐다 17일 만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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