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우승한 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오진혁이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시상대에서 응원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문 대통령은 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킨 대표선수들에게도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 금메달을 축하한다"면서 "리우올림픽에 이은 2연패여서 더욱 뜻깊다"고 각각 축전을 보냈다.
우선 오진혁 선수에게 "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런던올림픽에 이어 9년 만의 도전에서 만든 값진 결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유찬이와 서아 아빠, '파이팅'이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김우진 선수에게는 "리우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면서 "양궁의 역사에 김우진 세 글자를 각인시켰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제 '양궁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리아 파이팅' 김제덕 선수에게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벌써 2관왕의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적었다. 이어 "준결승 접전을 승리로 이끈 마지막 화살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며 "김 선수를 따라 국민들도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남자 양궁 선수들 모두에게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된 양궁 남자 국가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만의 덩여우정, 당즈준, 웨이준헝에게 6-0(59-55 60-58 56-55)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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