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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원전수사' 이원모 검사 윤석열 캠프행, 검수완박 이유"

"'정치검사' 윤석열 사단 실체 드러나... 검찰권 남용 죗값 치를 것"

등록 2021.08.18 10:38수정 2021.08.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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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남소연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대전지검에서 월성 원전 1호기 수사를 담당했던 이원모 검사가 지난달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 캠프 법률팀에 합류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라며 "정권을 겨냥해 마구잡이식 수사를 벌이던 수사팀 검사가 사표를 내자마자 야당 정치인 대선캠프에 합류하는 모양새를 윤 후보는 어떻게 설명할 거냐"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면서 큰 칼을 휘두르며 나라를 들썩이던 윤석열 사단의 실체가 실제로는 검찰 조직을 이용한 정치검찰의 정치수사였음을, 그들 스스로가 적폐의 본산임을 방증하는 허탈한 결과가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다"라며 "앞으로도 끝없이 벗겨질 정치검사 집단의 민낯에서 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의 이유가 선명히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검찰총장을 하다가 바로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고 있는 정치판이니 온갖 불량감자들이 앞다퉈 권력 사냥에 나선 꼴"이라며 "검찰권을 사사로이 남용해온 그 죗값을 오롯이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배 #월성 #원전 #윤석열 #이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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