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성평등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6월 17일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황교익씨와 '먹방'을 찍고 있었다는 논란에 대해 20일 "화재 현장에 재난본부장, 안전본부장이 있었고 제가 부지사를 파견하고 현장상황을 다 체크하고 있었다"라며 "밤늦게 다음 경남 일정을 포기하고 새벽에 현장에 도착해서 현장지휘를 충분히 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천 화재 사건에 대한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란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취재진에 "여러분께서도 한번 살펴봐 주시라. 국민 안전 문제를 왜곡하고 심하게 문제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반응했다.
이 후보는 '새벽에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이후 유튜브 녹화를 진행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가 있다'는 등의 추가 질문엔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앞서 <기호일보>는 '이 지사가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한 6월 17일 당일 오후 창원 마산합포구 창동 일대 음식점 등에서 황씨와 유튜브 방송을 녹화중이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관련 기사 :
이재명, 이번엔 쿠팡화재 당시 황교익과 '먹방' 논란 http://omn.kr/1uwg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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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화재 때 '먹방' 논란에 이재명 "최선 다했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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