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태풍 북상에 남해안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 ... 창원해경,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등록 2021.08.23 11:25수정 2021.08.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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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창원해경, 태풍“오마이스”대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발령

창원해경, 태풍“오마이스”대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발령 ⓒ 창원해양경찰서


올해 12번째로 발생한 태풍 '오마이스(OMAIS)'가 북상하면서 남해안권에 위험예보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태풍 북상에 따라 23일부터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해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태풍이나 기상 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를 대비하기 위하여 창원해경은 파출소 전광판 9개소를 이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자체 운영 중인 대형전광판 2개소, 주민센터 홍보TV 116개소, 해안가 재난방송시스템을 활용하여 알릴 방침이다.

또 창원해경은 방파제, 해변, 갯바위 출입객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사고예방 조치에 나선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번 태풍의 진행 방향이 밤 사이 남해안부근에 상륙하고, 24일 새벽에 울릉도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태풍은 경남권에 직접적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태풍이 소멸 될 때까지 해양 종사자들은 미리 사전 점검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오마이스'는 미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라는 뜻이다.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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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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