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불법 폐기물 단속에 '드론' 활용

23일부터 15일간 취약사업장과 임야·나대지 등 20개소 특별점검

등록 2021.08.24 10:10수정 2021.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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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 불법 폐기물 점검에 드론 활용.
경남 고성군, 불법 폐기물 점검에 드론 활용.경남 고성군청
 
초경량무인비행장치(드론)가 불법 폐기물 단속에 활용되고 있다.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폐기물 처리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23일부터 보름 동안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취약 사업장과 임야, 나대지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허가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 처리 여부와 불법 투기행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폐기물이 무단으로 야적될 우려가 큰 임야 등 사람이 확인하기 어려운 장소는 CC-TV와 '드론'을 활용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폐기물 불법 처리 신고 포상금제 시행으로 신고자에게는 환경부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최저 3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누구든지 폐기물 투기나 불법 처리 행위자를 발견한 즉시 고성군 환경과(전화 055-670-2414)나 환경오염 신고 전화(국번없이 128)로 연락하면 된다.

최정란 고성군 환경과장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고의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고 했다.
#경남 고성군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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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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