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명소·고도화 행정협의체' 온라인 창립총회
안양시
경기도 광명·안양·의왕·군포시와 서울시 구로·영등포·금천·양천 등 안양천을 끼고 있는 8개 자치단체가 31일 '안양천 명소·고도화 행정협의체(아래 협의체)' 온라인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8개 자치단체는 지난 5월 11일 협약을 맺고 행정협의체 구성과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창립총회에 박승원 광명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이 참석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협의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구청장은 지방 선거가 열리는 내년 6월 30일까지 협의체를 이끌게 된다.
이 구청장은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경기 7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 추진 관련 예산 공동 확보, 안양천 고도화 사업, 국가정원 등록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경기권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같은 해 경기도에 경기권역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신청하고 2026년에는 산림청에 서울·경기권역 전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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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본격화...행정협의체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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