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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적격' 보고서 채택

31일 인사청문간담회 실시... 1일 토론후 '적격' 경과보고서 의결

등록 2021.09.01 18:08수정 2021.09.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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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31일 열린 임재남(56)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 장면.
지난 달 31일 열린 임재남(56)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 장면.대전시의회
  
 지난 달 31일 열린 임재남(56)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 장면.
지난 달 31일 열린 임재남(56)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 장면.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가 임재남(56)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 결과, '적격' 의견을 채택했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손희역)는 지난 달 31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하고, '적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를 1일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간담회에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복지환경위원회 5명(손희역, 이종호, 박혜련, 윤용대, 채계순 의원)과 의장이 추천한 2명(우애자, 우승호 의원)을 포함해 총 7명이 청문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체육·복지·도시기반시설 관리 등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역할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견해 등을 중점으로 질의했다.

이번에 채택·의결된 경과보고서는 두 시간 이상 토론과 협의 끝에 임재남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있어서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KT 및 KT 계열사의 임원(지사장, 대표이사 등)으로 근무하며 대규모 조직을 운영했던 노하우와 경험으로 조직관리 역량과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도 등 시설관리공단의 경영 개선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해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적격 의견'으로 결론 내렸다.

특히 "공단을 경영함에 있어 재정수익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 등을 배려하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을 당부하고, "노사 간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 하여 상호간 신뢰를 통한 조직 안정화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임 이사장 후보자는 1991년에 KT 지사장직을 맡았으며, (재)KT그룹나눔재단 부문장과 케이에이치에스 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특위에서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대전시의회 의장에게 제출돼 대전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재남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 #대전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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