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름다운가게 창원사파점 야외행사장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박문출
'보호대상자'의 결혼식 비용 지원을 위한 나눔행사가 열렸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의창위원회(위원장 박문출)는 4일 아름다운가게 창원사파점 야외행사장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소식에는 박문출 위원장, 최명 아름다운가게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법무보호위원, 활동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후원금은 모두 130만원. 위원회는 연말 출소자 자립을 위한 합동결혼식 지원 비용으로 이 기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박문출 위원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공헌은 물론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비록 소액이지만 보호대상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범죄예방 등의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나눔 바자회는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보호대상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매년 추석 전에 열어 오고 있다.
위원회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과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의거해 법무보호복지를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와 효율적인 범죄예방활동을 목적으로 활동중이다.
이들은 매년 모범 법무보호대상자 자활과 지원을 위해 명절격려금 지원과 물품전달, 범죄예방활동,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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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상자 결혼식 비용 지원 나눔행사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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