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원-고향사랑' 임진각~합천 500km 걷기 마무리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 각종 기부금 전달하기도

등록 2021.09.06 08:36수정 2021.09.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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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걷기를 마무리 하고 심의조 합천군수와 함께 했다.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걷기를 마무리 하고 심의조 합천군수와 함께 했다. ⓒ 합천군청

  
a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임진각~합천 걷기를 마무리 했다.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임진각~합천 걷기를 마무리 했다. ⓒ 합천군청

 
고희(70세를 맞아 '고향사랑'과 '평화기원'을 내걸고 임진각에서 경남 합천까지 500km를 걸어 온 사람이 있다. 6일 합천군은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도보 대종주'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장이기도 한 정 이사장은 지난 8월 19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망향의 노래비' 앞에서 출발했다. 그는 18일만인 5일 고향인 합천에 도달해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정인조 이사장은 평생 30억원 기부를 목표로 칠순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이번에 '도보 대장정'에 나섰던 것이다.

그는 그동안 많은 기부를 해오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고향인 율곡면에 다문화가정 지원금 300만원과 합천원폭피해자 복지회관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부하기도 했다.

또 그는 2020년에도 합천군교육발전기금 1000만원 등을 포함하여 합천군 관내 기관에 총 4000만원을 기부 하였다.

정 이사장은 4일 합천왕후시장에서 합천군청까지 함께 걸었던 문준희 군수는 "이번 고향사랑 평화기원 걷기를 통해 고향사랑과 기부의 숭고한 뜻을 전해준 정인조 이사장의 건강을 기원 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중하게 잘 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인조 이사장 #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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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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