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대구경북주권연대 조석원 사무국장
남준현
조석원 대경주권연대 사무처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의 방역 위반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수도권 4단계 방역상황이었던 지난 한미연합훈련 기간에도 주한미군은 광란의 노마스크 파티를 즐겼고, 결국 오산 미군기지에서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우리나라 방역지침에 따라야 할 주한미군이 오히려 방역 사각지대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소파 위반을 넘어 주한미군이 코로나 19 확산세를 가속하고 있지만, 전혀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들도 한국의 방역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추정되는 위반사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당국에 보고조차 되지 않고 있는 기지 내 소규모 감염까지 우리 당국에 상세히 보고해야 한다. 주한미군이 우리의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있다면 이제 골칫덩이 주한미군은 이 땅을 떠나야 할 것이다."
신은진 대경대진연 회원은 "미국은 오로지 자신들의 패권 장악에만 눈이 멀어 우리나라를 꼭두각시로 삼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댄스파티를 벌이고, 온갖 발암물질로 우리나라를 오염시키는 미국을 동맹국이라 할 수 있겠는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미국이 있는 한 과연 우리들의 행복, 평화와 번영을 바랄 수 없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